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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랙스, 보조보행 장치 사용자 실시간 심리상태 변화 예측 기술 특허 등록

AI 활용한 라이프로그 패턴 분석…맞춤형 돌봄케어 플랫폼 확장

안서희 기자 | ash@newsprime.co.kr | 2023.06.19 11:21:10
[프라임경제] 플랙스(대표 윤순일)는 보조보행 장치 사용자 심리상태를 실시간으로 예측하고 관리하는 AI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결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플랙스가 보조보행 장치 사용자 심리상태를 실시간으로 예측하고 관리하는 AI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결정받았다. ⓒ 플랙스


발명 명칭은 '딥러닝 기반의 예측 모델에 기반해 보조 보행 장치를 이용하는 피보호자의 감정 상태를 예측하는 전자 장치 및 그 동작 방법'이다. 

보조보행 장치에 의지해 생활이 가능한 시니어를 비롯해 환자의 생활습관을 라이프로그 데이터로 수집·분석·패턴화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이 기술은 시니어의 기존 일상생활 패턴이나 이상 행동이 감지됐을 때 AI 멘탈케어(디지털 휴먼 상담) 서비스가 즉시 조기 개입한다. 

디지털 휴먼은 가장 먼저 시니어와 대화를 통해 이상 패턴이나 행동원인을 신체적인 부분과 정신적인 부분으로 분류한다.

그다음 실시간으로 보호자나 돌봄케어 종사자에게 공유함으로써 △지병 △낙상 △우울증·치매 △충동적 돌발행위 △자살 시도 등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현재 고령자 돌봄케어 서비스는 주로 생체정보 데이터 수집으로 생사 확인과 요양 보호사 방문을 통해 지병 발생 여부·우울증·치매 정도를 파악하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때문에 이번 등록된 특허 기술로 시니어 개인의 생활습관 패턴과 가정환경에 따라 헬스케어와 멘탈케어가 융합된 '맞춤형 돌봄케어' 서비스에도 활용할 수 있다. 초고령화 시대에 부족한 돌봄 종사자 인력난 해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윤순일 플랙스 대표는 "영유아 자녀를 위한 AI멘탈케어 서비스 '키즈다이어리'가 인천광역시를 비롯해 다수의 지자체에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더불어 고령층도 영유아와 같이 보호를 받아야 하는 취약계층으로 가정에서 마음 건강에 필요한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홈 멘탈케어' 환경 마련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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