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케어 스타트업 ㈜플랙스(대표 윤순일)는 글로벌 IT·BT·CT·NT 중심의 글로벌 융복합 R&D 허브 클러스터 판교테크노밸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키즈다이어리’를 소개했다.

플랙스는 교육 전문기업에서 10여 년간 교육 전문가와 심리 분석가 출신이 모여 2019년 11월에 설립한 멘탈케어 기업이다. 교육 전문기업에서 근무하며 영유아부터 초··고 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의 디지털 학습, 스마트러닝 등 에듀테크 총괄을 수행한 베테랑으로 구성됐다.

제공-경기도

인공지능을 통해 감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심리 상태를 분석 및 알아내는 멘탈케어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감정 표현 패턴화 ▲심리 불안증세 조기 진단 ▲상담의 연속성의 체계적이고 세분화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감정 표현 패턴화’에서는 개인 고유의 감정을 표현할 때 드러나는 표정, 음성, 단어, 행동 패턴을 통해 심리 분석을 연계한다.

‘심리 불안증세 조기 진단’은 감정표현의 패턴에 따른 정서적 불안 증세를 검출하는 솔루션이다. 개인의 감정 습관 패턴화를 기반으로 심리적인 불안증세가 발견되는 초기 시점부터 지속되는 기간 또는 기존에 치유됐던 심리적 불안증세가 재발될 경우 발생 원인으로 유추해 조기 진단 및 예방이 가능하다.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진행된 '플랙스' 윤순일 대표의 인터뷰 모습 | 제공-유튜브 'Pangyo Techno Valley'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진행된 '플랙스' 윤순일 대표의 인터뷰 모습 | 제공-유튜브 'Pangyo Techno Valley'

‘상담의 연속성’은 대면/비대면 상담을 지속해서 심리상담사가 퇴직하거나 타 지역으로 발령되는 경우 새로운 심리상담사와 처음부터 상담 과정을 진행할 필요 없는 것을 의미한다. 기존의 누적된 심리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심리상담을 연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심리적 불안증세를 조기 진단받을 수 있으며,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재발을 방지·예방할 수 있다. 또 신뢰도 높은 분석을 통해 객관적인 심리분석이 가능해진다.

윤순일 플랙스 대표는 “아동심리상담센터, 온라인 심리검사 시 검사지 작성의 어려움, 심리상담사와 대면 낯가림 등의 문제점까지도 보완하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표현하는 감정 행위 과정을 자연스럽게 인공지능에 노출시킨 뒤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했다"라며, “올바른 사고와 습관이 형성될 수 있는 멘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가정 내에서 자녀의 정서불안을 지속해서 관찰하고 치유할 수 있는 정신건강 관리 환경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라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플랙스는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 ‘키즈다이어리’를 출시했다. 정서적 불안증세가 의심되지만, 한글 독해력과 감정표현이 미숙한 미취학 자녀를 위해 일상생활의 행동 및 발화에서 수집되는 데이터 중 감정표현에 관련된 데이터를 가공 및 AI데이터를 통해 심리 상태를 분석한다.

플랙스에서 연구·개발한 애플리케이션 '키즈다이어리'의 홍보 이미지 | 제공-구글 플레이스토어 '키즈다이어리'
플랙스에서 연구·개발한 애플리케이션 '키즈다이어리'의 홍보 이미지 | 출처-구글 플레이스토어 '키즈다이어리'

캐릭터 친구가 질문하는 주제(심리적 반응 유도)에 따라 자녀가 영상 녹화방식으로 일기를 작성하는 동안 무의식적으로 표현되는 감정(표정, 음성, 단어) 데이터를 AI 심리 분석해 캐릭터가 일기 답장(애니메이션)을 보내면서 심리상담 및 육아(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윤 대표는 “자사는 좀 더 자세한 분석과 솔루션을 위해 자녀용 앱과 부모용 앱을 동시 개발·공개했다”라며, “감정 데이터를 약 15만 개 이상의 영상·표정·음성·감정단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 가공을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시도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어, “판교는 최신 기술 트렌드와 네트워크를 통한 사업 성장 기반이 최적화된 곳이다. 스타트업의 부족한 기술력 보완을 위한 스타트업 간의 파트너십 기반을 통해 자사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며, “국내를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해 현재 미국의 워싱턴 D.C와 필리핀, 핀란드에서 시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자사가 개발한 플랫폼을 통해 성장 과정에 있는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출처: 판교테크노밸리 공식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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