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플랙스는 플랫폼 개발 전문기업 비버소프트와 영유아 AI 심리상담 앱 ‘키즈다이어리’의 고도화 개발을 위한 에듀테크 기술 공동연구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에듀테크 기술협력, 영유아·교육 시장 확보를 위한 사업 협력, 맞춤형 교육을 위한 사업·서비스 전략적 협약 등으로 협력을 통해 양 기업이 함께 인식하고 해결하는 데 합의했다.

키즈 다이어리는 감정표현이 미숙한 만 4세~6세 영유아의 영상 그림일기에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아이와 부모에게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에게는 캐릭터 친구와 일기 답장을 주고받는 놀이 방식으로 심리상담·인성교육 서비스를, 부모에게는 자녀 심리상태 맞춤형 육아 가이드를 제공한다.

더불어 최근에는 전문 심리상담사와 부모 간 ‘일대일 메시지’ 기능이 추가됐다. 전문 심리상담사가 아이의 영상일기를 직접 관찰 후 부모에게 맞춤 메시지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육아 블로거·맘카페에서 호평 받으며 입소문이 나고 있다.

윤순일 플랙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녀가 감정표현 시 나타나는 무의식적 습관 패턴을 분석해 표정·말투에 이어 행동에서도 감정 상태를 분석할 수 있도록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승곤 비버소프트 대표는 “자사의 온라인 시험 부정행위 감지 솔루션인 ‘노컨닝’에 표정과 말하기 기술을 추가해 새로운 교육 서비스 플랫폼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랙스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K-챔프 챌린지(KB유니콘클럽) 보육 기업으로 1:1 전담 코칭을 통한 강점 진단, 기업 성장단계별 Market Fit 교육·컨설팅, 전문가네트워킹, IR 컨설팅 등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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