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랙스 키즈다이어리,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사업 선정

윤인하 기자 | yih@newsprime.co.kr | 2021.06.28 18:20:35

[프라임경제] 에듀테크 벤처기업 플랙스(대표 윤순일)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1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사업'의 5대 핵심분야인 '온라인 교육'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키즈다이어리 로고. ⓒ 플랙스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비대면 분야 유망한 창업기업을 발굴·사업지원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경제를 선도할 혁신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플랙스의 주요 서비스인 '키즈다이어리' 앱은 △영상일기 △그림일기를 활용한 영유아 심리상담 △인성교육 인공지능 앱으로 사업의 우수성·혁신성을 인정 받아 해당 사업에 선정됐다.

키즈다이어리는 6개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활용, 만 4세~6세인 영유아 자녀가 일상에서 느낀 감정을 표현하는 영상일기와 직접 그린 그림으로 심리상태를 분석해 비대면으로 심리상담·인성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동물 캐릭터·애니메이션을 활용했다.

부모에게는 자녀의 심리분석 결과에 따라 네 분류의 △심리 △감정 △관심사 △흥분정도 결과 제공과 함께 부모가 가정에서 직접 육아가 가능한 맞춤형 인성교육 가이드를 제공한다.

키즈다이어리는 심리상담센터에 방문할 필요 없이 무료로 자녀의 심리적 불안증세 조기진단과 함께 인성교육을 실시한다는 취지로 설계됐다.

임혜선 수석연구원은 "향후 키즈다이어리를 시작으로 틱장애, 언어장애 조기진단, 언어 발달 수준에 따른 맞춤 코칭 학습 서비스로 확장하여 라이프 에듀케이션 서비스로 성장할 것"이라고 계획을 설명했다.

한편, 플랙스는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創工) 구로' 5기 육성기업으로 TIPS 운영사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CNT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

윤인하 기자 yih@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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