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랙스, '2021 월드IT쇼' 참가

플랙스 키즈다이어리 그래픽.
플랙스 키즈다이어리 그래픽.

에듀테크 솔루션 전문 제공기업 플랙스(대표 윤순일)가 이달 21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IT 전시회 '월드IT쇼(World IT Show)'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플랙스는 전시회를 통해 자사가 직접 개발한 '키즈다이어리' 앱을 선보인다. 앱은 영상일지를 통해 사용자에게 인공지능(AI) 심리분석과 인성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유아들이 영상으로 일기를 쓰면 화면 속 아이 표정과 음성을 AI로 분석한다. 분석한 영유아 감정과 심리 상태를 기반으로 부모에게 맞춤형 양육 가이드를 제공한다.

플랙스는 앱 분석결과 정확도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아동심리상담사, 보육기관 현장 교사 출신 전문가 집단을 내부에 마련했다. 영유아를 대상으로 서비스 검증도 진행했다. 서비스를 통해 오프라인 심리상담 서비스의 단점인 고비용과 직접 방문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김은혜 플랙스 심리상담 팀장은 “키즈다이어리를 시작으로, 그림일기를 이용한 미술심리분석, 진로적성, 진로지도, 장애진단, 언어 발달 수준에 따른 인공지능 맞춤 코칭 학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영유아에게 꼭 필요한 라이프 에듀케이션 서비스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플랙스는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創工) 구로 5기 육성기업이다. 팁스(TIPS)운영사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함께 육성을 맡고 있다.

월드IT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IT전시회다. 국내외 최신 기술과 제품, 서비스 등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는 ICT 관련 제조기업 종사자와 기술전문가, 국내외 IT 유통 바이어, 연구기관에서 5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무역협회는 '글로벌 ICT 빅바이어 1:1 수출상담회'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수출을 돕고 있다. 같은 행사를 통해 지난 2019년에는 505건 상담과 1700만 달러(약 190억260만 원) 계약 성과를 올렸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